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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Cholesterol)이란?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지질로 세포의 구성 성분 및 지질의 대사에 관여합니다. 외부에서 섭취한 음식물을 통해 공급되며 간에서 생성됩니다. 세포의 막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이며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이란 말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좋지 않은 물질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입니다. 우리 몸속에서 적혈구를 보호하고 체내 각종 막 형성과 혈관 보호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할 경우 적혈구의 수명 단축으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출혈성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 혈관에 침전물로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로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래서 적당한 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은 보통 LDL과 HDL로 구분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혈관에 쌓여 질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이 LDL입니다. 반대로 HDL은 혈관에 쌓여있는 HDL을 제거하는 등의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그렇다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에는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1. 육류 또는 정크푸드 위주의 식단으로 자주 과식하고 야채나 과일은 섭취가 부족한 식습관이 첫번째 원인입니다. 이런 식단은 포화지방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게 만듭니다. 의학적 또는 영양학적 지식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식단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지 이미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으니까요. 앎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2.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다음 원인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아침에 차로 이동하고 사무실에 앉아 일하다 다시 차를 타고 퇴근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일부로 운동하지 않으면 하루 만보도 걷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운동 부족은 복부 비반으로 이어지며 복부 비만은 다시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LD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힘든 운동을 시작하려면 쉽지 않고 하루 이틀 하다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운동이 익숙하지 않다면 하루 5~10분 걷기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다 보면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스스로 재미를 느끼게 되며 그 시점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3. 다음은 수면 부족 또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입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콜레스테롤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콜레스테롤은 물론 혈압이나 혈당의 상승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 5~6시간 정도 수면한 그룹의 사람들이 하루 7~8시간 수면한 그룹에 비해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직업이나 처한 환경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잠들기 무의미하게 소모하는 시간으로 수면시간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상황이 누워서 스마트폰 보는 것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수면 시간을 정해 놓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4. 마자막은 음주 및 흡연입니다. 음주는 비만을 증가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입니다. 콜레스테롤을 관리하시는 분이라면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HLD콜레스테로(좋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꼭 콜레스테롤이 아니더라도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주변 분들을 위해서도 스스로를 위해서도 절주와 금연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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