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대 부작용

토란대 부작용

토란과 토란대

토란(학명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은 속씨식물 문, 외떡잎식물 강, 천남성목 목의 열대 아시아를 원산지로하는 식물입니다. 주로 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보통 9월~10월 사이가 제철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18kcal/100g)가 낮아 다이어트, 변비 해소, 고혈압 예방 등의 음식으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물을 우려 마시면 이뇨효과가 좋아 소변의 배출이 원활해지며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 안정 및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장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끈미끈한 토란 특유의 성분이 위장 질환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 식용이 아닌 환부에 직접 적용하여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토란은 열을 빼고 염증을 완화 시키는 작용을하는데 결림이나 타박상 등에 토란을 갈아서 환부에 적용하면 증상의 완화 효과가 있으며 벌 등의 독이 있는 곤충에게 쏘였을 경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 이름의 유래는 땅에서 나오는 알이라는 의미로 토란(土卵)이라고 불렸는데 우리 조상들의 작명이 참 재미있다고 알기 쉬운 방법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른 이름으로 토련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알줄기 채소로 습한 것으 좋아하며 건조한 기후에 약해 가문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렵습니다. 토란은 전분 함량이 높아 식량 자원으로 가치가 있는데 아린 맛이 있어 주로 삶아서 섭취합니다. 주로 땅속의 동그란 모양의 채소를 식용으로 사용하지만 땅 위의 토란대도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토란대는 우리가 육개장을 통해서 흔히 접하게 되는 식재료 중의 하나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토란대는 말려서 끓여 먹거나 삶아 나물로 먹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풍부해 면역력 증대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보통 사람들이 토란보다 영양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겠지만 베타카로틴 외 칼륨, 칼슘의 함량이 토란 대비 3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란대를 구매하실 경우 표면이 깨끗한지 여부와 신선도를 집중적으로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보관하지 않고 바로 조리해서 드실 경우 삶아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편하지만 이미 삶아진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제품의 신선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셔야합니다. 토란대는 알토란 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토란과 마찬가지로 아린 맛이 있어 삶아서 아린 맛을 제거하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아린맛의 제거는 쌀뜬물 또는 밀가루를 풀은 물에 토란대를 잘 삶아 24시간 이상 담궈두시면 아린맛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혹여 건조되거나  삶아진 것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토란대를 구입하셨다면 손질하실 때 위생 장갑 또는 고무 장갑 등을 착용하시고 손질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란대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전처리 하실 경우 손이 갈라지거나 아프실 수 있습니다.

부작용

토란과 토란대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아린 맛이 있는데 이는 호모겐티신산(homogentisic acid)과 옥살산칼슘(calcium oxalate)이 함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위 두 성분은 삶는 과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식용으로 사용하실 경우 가능하면 삶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혀가 마비 되거나 목이 아픈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토란에는 수산석화의 함유량이 높아 너무 많이 드시게되면 결석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뭐든지 적당히 드시면 약이고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