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금가루 효능

식용금가루 효능

식용금가루란?

식용금가루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을 식용으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골드(gold), 원자 기호로는 Au(원자번호 79)입니다. 얼마전 추성훈 선수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당시 냉장고에서 식용금가루가 나왔지만 본인은 먹어본 적도 없다고 억울해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일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어떤 일반인의 냉장고에서 금가루가 발견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식용금가루는 일반화 되었습니다. 식용금이라고해서 금과 다른 무엇이 아닙니다.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금 그자체입니다.  다만 섭취하기 편하도록 얇게 가공하여 식재료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현대에 식용 금가루는 많은 음식들에 자주, 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주 고가의 음식에만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그 사용 빈도가 매우 빈번해져 가까운 곳에서는 김밥이나 케익부터 회, 칵테일 등 고급 연회까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금이 식품으로 사용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금가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첨가물로 정식 등록되어 있어 합법적으로 음식에 사용이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금가루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식품첨가물로 인정을 받고있으며 우리나라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100만원을 호가하는 금 베이글이 등장하여 초호화 베이글이라며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금가루의 효능 및 부작용

주로 고급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고가의 식품 첨가물인 금은 어떤 효능이 있기에 사람들이 비싼 비용을 지불 하면서도 섭취하려고하는 걸까요? 일식집 등에서는 금가루가 들어간 음식이 혈액순환에 좋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사실일까요? 과거 문헌을 통해서 그 효능을 찾아본다면 로마 제국의 황제는 영생을 위해 음식에 금가루를 사용하였으며 또 다른 중세 문헌에서는 금가루를 물에 넣어 늙지 않는 약으로 사용했다고도 합니다. 또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는 발작과 간질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현대의 의학은 과거의 문헌들에서 말하는 효능에 근거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우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섭취하는 금가루가 아무런 효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연구나 논문에서도 금의 섭취가 인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입증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최근에는 무익하다는 것을 넘어 유해하다는 사실이 하나 둘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도 일종의 중금속으로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 쌓이게되고 이로인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는 의견입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신장의 기능 저하 및 재생불량성 빈혈의 발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접촉성 알러지 반응을 경험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의 독성을 해독하기 위해 간에도 무리를 주게된다고 합니다. 물론 아주 가끔 소량을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혹여 몸에 좋다는 말에 모든 음식에 넣어 함께 드시던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보고 중단하시는게 좋습니다. 금의 고귀한 느낌이 정신적으로 기쁨을 줄수는 있겠지만 우리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아주 가끔씩 기분을 내는 정도로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적당히 먹는다면 우리 몸에 유익하다고 말하지만 금은 일반적인 음식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일부러 섭취하는 것은 자제하고 중요한 자리에서 귀한 음식에 장식으로 올라온 금가루 정도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렴하지도 않을뿐아니라 몸에 좋지도 않으니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량이라도 자주, 또는 규칙적인 섭취는 몸에 중금속을 쌓는 노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