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올라 섭취법

그라비올라 섭취법

"그라비올라"란? 

그라비올라의 학명은 Annona muricata로 주로 아메리카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가시여지 나무를 말합니다. 잎은 타원모양으로 반질반질 광이나며 꽃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흔히 그라비올라라고 말하는 열매의 명칭은 포르투칼어이며 사우어솝, 구아나바나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열매는 계란형의 녹색을 띄고 겉에는 가시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일은 신맛이 강하여 당저림 또는 각종 가공식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라비올라효능

그라비올라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유용한 식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현대에 그 효능이 검증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더욱 열광하기 시작했는데 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비올라는 뿌리부터 열매까지 모든 부위를 다 사용하는데 그 효능을 나열하자면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항암 작용은 물론, 고혈압, 간질환, 기침, 천식,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으며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라비올라에 대한 효능은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는데 그라비올라 나무 추출물이 병원성 세균에 효과가 있고 그 껍질은 향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 암연구 중 그라비올라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아세트게인'이라는 물질이 발견되면서 부터입니다. 이 아세트게인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서 확인하게 되었는데 다른 항암 물질과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다제내성 암세포(MULTIPLE DRUG RESISTANS)에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다제내성 암세포란 다양한 항암요법에 내성을 가지는 암세포를 말합니다. 보통 암치료가 힘든 이유는 암세포중에 2%정도가 다제내성 암세포인데 이 암세포들이 항암 치료에 내성을 가지기 때문에 암의 완치가 어렵다고 보시면됩니다. 이렇게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 암세포 치료에 아세토게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 졌는데 그 기전은 다제내성 암세포가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ATP를 차단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세트게닌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와 비교해서도 그 약효과 약하지 않음은 물론 더 강력하여 유방암 치료 등에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효능은 현재 항암제로 사용되는 아드라마이신보다 만배 이상 강력한 효능이며 더 올라운 것은 정상 세포에는 악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섭취법(먹는 방법) & 부작용

그라비올라 잎의 경우 십여장을 깨끗이 씻어 약2리터 정도의 물어 넣고 끓여서 그 물을 우려서 드시면 되는데 잘 우러날 수 있도록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20-30분 정도 끓어주시면 좋습니다. 우려낸 물은 하루 세번 아침, 저녁, 점심에 한 잔씩 드시면 좋습니다. 그 외에 그라비올라 분말이나 환을 구매해서 따로 드시거나 요리에 첨가해서 드시는 방법이 있는데 음식으로 소량 드시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너무 많이 드시게되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 구토 등을 경험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건강식품으로 제조된 것이라면 정해진 용법을 참고하여 복용하시고 음식으로 드실 때는 과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저혈압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도 섭취를 권장하지 않고 있으니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