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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잠복고환증

거친79 2018. 7.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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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고환증




잠복고환증(cryptorchi[di]sm, 潛伏睾丸症)이란?

포유류(Mammalia, 哺乳類)의 정소(testis, 精巢)가 음낭(scrotum, 陰囊)으로 하강하지 못하고 복강(abdominal cavity, 腹腔)내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하여 이를 잠복정소, 잠복고환, 정류정소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잠복고환증은 고환암,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소(고환)가 음낭으로 하강하여 복강 외에 머무르는 이유는 온도 조절을 통한 정자 생성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함인데 복강내 정소가 머무른다면 높은 온도를 이유로 정자의 생성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음낭은 외부 온도가 높아 정소의 온도가 높아지면 평소보다 복강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늘어지며 온도가 낮을 경우 체온으로 정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수축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런 활동을 동해 정소의 온도를 알맞게 유지하는 활동을하는데 정소가 음낭이 아닌 복강에 있다면 온도 조절이 어려워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잠복고환증은 미숙아, 저체중 출산 아이에게서 비교적 높은 비율로 발생하며 보통 만1세를 기준으로 정소(고환)이 복강에서 음낭으로 하강하지 않으면 인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포유류 중에 정상의 상황에서 잠복 정소를 가지고 태어나는 동물들도 있지만 사람의 경우 잠복 정소가 불임, 고환암(testis cancer), 세혜부(inguinal region, 鼠蹊部) 탈장, 고환 정맥 꼬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잠복고환증의 경우 가족력이 발견되고는 있지만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병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고환도대(睾丸導帶), 서혜관(inguinai canal, 鼠蹊管), 정관, 정계혈관, 음낭, 호르몬 이상, 고환 자체의 문제 등으로 하강하지 못하고 복강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고환증은 한쪽의 정소만 하강하지 않아도 불임의 위험이 있으며 고환 조직의 변성을 일으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발견하시면 조기에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고환증의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음낭에서 고환이 만져지지 않는지 확인해 보시고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시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에는 초음파, MRI 등이 이용되며 호르몬 이상이 의심되면 호르몬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잠복고환증은 정소가 하나 밖에 없는 홑고환증(monarchism)과는 구분이 됩니다. 정소가 원래 하나 밖에 없는 것이 홑고환증인데 정소가 하나만 복강 내에 남아 있는 잠복정소와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구분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 하셔야 합니다. 잠복정소 또는 홑고환증의 경우 그 당사자는 외적인 부분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공 고환을 삽입하는 어렵지 않은 시술로 보통 사람들과 동일한 외형을 갖추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이 부분 때문에 고민하고 계셨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상담해 보시면 금방 해결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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