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건강

임신테스트기 원리

거친79 2018. 7. 22. 07:51
반응형

임신테스트기 원리


임신(pregnancy)과 호르몬의 분비 / 임신테스트기의 원리. 

임신(pregnancy)은 성교(coitus, 性交) 등의 방법으로 난자(ovum, 卵子)와 정자(sperm, 精子)가 만나 수정란(fertilized egg, 受精卵)을 만들고 이들이 자궁(uterus, 子宮)의 벽에 착상(implantation)하여 태아(fetus, 胎兒)로 성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렇게 착상한 수정란은 자궁벽의 세포조직과 결합하여 태반(placenta, 胎盤)을 형성하게 됩니다. 태반을 통해 태아는 생존에 필요한 영양소 및 산소 등을 공급받으며 태반은 임신의 유지 등을 위해 다양한 호르몬(hormone)을 분비합니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대표 호르몬의 종류에는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in, 융모성 생신선 자극 호르몬),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에스트로겐(estrogen)이 있습니다. 태반 분비 호르몬 중에서 HCG는 보통 수정이 되면 6-7일경부터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호르몬으로 혈액 내에서 관찰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변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임신테스트기는 태반에서 분비되는 HCG를 감지하여 임신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변에서 호르몬을 감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성관계 이후 최소 7-10일 정도 이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보름 후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간단하게 생겨서 임신테스트기의 정확도를 잘 믿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사용방법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사용하신다면 그 정확도는 95%이상에 달합니다. 일반적인 테스트기는 사용 방법대로 사용할 경우 5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진단이 가능하며 사용 방법도 소변을 보는 방식이라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이 테스트는 사용 환경에 따라 오류가 발생하여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 임신이 되었다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하며 임신이 되었는데 임신이 아니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HCG의 소변 내 농도가 낮은 경우 흔히 테스트기가 이를 감지 하지 못해 임신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전문가들이 성관계 이후 최소한 열흘 정도의 시간을 두고 테스트기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또 해당 호르몬은 잠이든 밤새 분비량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 첫 소변을 이용한다면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에 따라 HCG 분비다 일반인들에 비해서 느리게 분비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2주 정도의 시간을 갖고 다시 한번 테스트 해보시는 것을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임신이 아님에도 임신이라고 판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난소에 종양, 물혹 또는 자궁 외 임신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임신이 되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산(abortion)되는 경우, 배란 유도제의 사용 등의 경우 HCG의 분비가 이루어져 임신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테스트기를 개봉 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수분이 경과하면 공기 중에서 산화한 시약부분이 옅은 색으로 선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여부를 생각지 못하고 음주를 하셨다면 이 또한 HCG의 분비량 감소를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방해하게 됩니다. 임신테스트기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오류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해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결과가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테스트 오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ermatogenesis(정자형성)  (0) 2018.07.25
검열반 수술  (0) 2018.07.24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차이점  (0) 2018.07.17
성관계 경험이 없어도 세균성 질염이 생길 수 있나요?  (0) 2018.07.16
첨체반응  (0) 2018.07.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