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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주신경성 실신

거친79 2018. 9.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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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신경성 실신


미주신경실신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미주신경성 실신(신경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함)은 말 그대로 실신(syncope)을 말합니다. 순간적으로 낮아진 혈압에 의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실신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원인으로 혈관 확장이 일어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확장된 혈관이 심장의 박동을 느리게 만들고 느려진 심장 박동은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사람이 의식을 잃게 되는 것 입니다.  미주시경성 실신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실신하는 경우는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특정 상황(예: 극단적인 공포 등)에 처하면 기절하는 사람의 경우 그 특정 조건이 하지의 혈관을 확장시켜 저혈압을 발생시켜 실신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 입니다. 신체적인 조건 또는 환경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장시간 서있는 행동, 온도가 높은 곳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경우, 대소변을 극단적으로 참는 경우, 정맥 채혈 등이 원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실신하기 전에 전구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전구증상에는 어지러움과 구역감, 식은 땀, 창백해지면서 시야가 좁아지다 앞이 깜깜 해지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실신자체는 질병이 아닌 어떤 상황 조건이 맞아질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일반적인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실신할 때 쓰러지면서 물리적으로 상처를 입는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실신의 원인이 다른 질병(심장 또는 뇌 질환)에 의해서 나타난 것인지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실신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높은 연령대에서 발생한다면 다른 질병의 증상 또는 복용중인 약의 부작용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하게 된 사람 중에 머리를 다친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심장 질환을 앓다 사망한 이력이 있는 경우, 가슴에 통증이 있는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증상이 점점 강력해지는 경우 등은 가능하면 빨리 병원을 찾아 원인을 진단해 볼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으면 다양한 관련 검사를 받으시고 타 질병과의 연관성 여부를 구분해 낼 수 있습니다. 진단 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진단을 받으신다면 치료를 받으실 수도 있지만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실신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에 따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차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가 행해지며 메토프롤롤(metoprolol), 파록세틴(paroxetine)이나 플루오세틴(fluoxetine), 세르트랄린(sertraline)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그 효능이나 작용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 수술적 치료 방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증상의 발현 빈도가 비교적 높고 실신 중에 사고를 경험한 중년 이상의 환자에게 주로 수술적 요법으로 권장합니다. 수술적 요법은 심장박동기 삽입을 하는 것으로 혈류량 감소에 의한 실신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신의 경험이 있는 분들 중에 전구증상이 느껴질 때에는 신속히 그 자리에 누워 다리를 높은 곳으로 올려 놓도록 해야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무릎을 세우고 쪼그려 앉아 머리를 무릎 사이에 끼우고 전구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 하실 때에는 가능하면 대중 교통의 사용을 권장하며 직접 운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의 발현이 잦은 경우는 운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평소 자신의 증상을 잘 이해하는 지인과 동행하는 것도 큰 도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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