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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성사구체신염
막성사구체신염(membranous glomerulonephritis, 膜性絲球體腎炎)이란?
막성사구체신염(membranous glomerulonephritis)은 ‘막성신증’, ‘막성사구체병증’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막성사구체신염의 발생은 미만성(瀰漫性, 확산성) 사구체(glomerulus, 絲球體) 기저막(basement membrane, 基底膜)비후와 내장상피 하부에 면역 침착이 발생하여 사구체 모세혈관 막이 두꺼워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어린이나 청년층 보다는 35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욱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가 막성사구체신염의 주요한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생활과 심신의 안정이 해당 질환의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장에게서 단백뇨와 알부민 감소, 지방 증가, 신체 조직의 부종이 발생합니다. 단백뇨가 매우 심할 경우 부종(edema)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혈액 검사 결과에서 보통 알부민은 부족하고 콜레스트롤 수치는 높게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진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성사구체신염의 주요 원인은 신장 내외부의 항원(antigen, 抗原)에 대한 항체(antibody, 抗體)가 형성되고 이들이 결합하여 면역복합체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항원 항체 반응으로 형성된 면역복합체(immune complex, 免疫複合體)가 사구체 모세혈관 외부에 침착 되면서 사구체 모세혈관 막을 두꺼워지게 만드는데 이런 과정을 거처 막성사구체신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면역복합체 구성에 사용된 항원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만 관절염 치료제, 감염, 종양 등이 항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성사구체신염 환자의 80%이상이 심각한 단백뇨를 경험하기 때문에 치료의 1차 목표는 단백뇨의 감소입니다. 하지만 치료의 기간이 매우 길고 완치가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환자의 약 20%정도가 완치에 성공하지만 완치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힘든 치료를 인내 하셔야 합니다. 30%의 환자는 반복적인 재발을 경험하며 나머지 30%는 운이 없게도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질환의 악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치료의 과정이 매우 길고 힘들기 때문에 치료 과정 중에 처방된 약을 무시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 식품에 의존하여 스스로 치료에 나서는 분들이 많은 질병입니다. 역으로 환자의 입장에서는 치료의 효과를 체험하기가 쉽지 않은 질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방 약이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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