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ONATREMIA 저나트륨증

HYPONATREMIA 저나트륨증

HYPONATREMIA(저나트륨증)이란?

HYPONATREMI(저나트륨증)을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체내에 나트륨 농도가 저하되어 위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인체 구성 물질 중 60%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체내에 보관 되어 있는 수분의 33% 정도만 세포의 외부에(세포벽을 기준으로 세포의 외부를 말함) 존재하며 나머지 66% 정도는 세포의 내부에 존재합니다. 세포 내외부의 수분은 삼투압에 의해 세포벽을 오가며 몸의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여기서 삼투압이란 세포 내외부의 수분 중 농도가 높은 쪽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하는 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혈액 나트륨 농도를 1리터당 140mmol로 정의하며 135mmol이하인 경우를 HYPONATREMIA(저나트륨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삼투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나트륨입니다. 이런 나트륨이 부족하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개인차와 발생 속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25mmol이하로 낮아지지 않으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하로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인 뇌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뇌 세포의 내부로 수분이 이동하고 뇌가 부어 오르도록 만듭니다. 뇌가 부어 오르면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는데 두통이나 구역감,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부터 정신 착란, 의식 불명,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HYPONATREMIA은 체내에 수분이 너무 많을 때 발생하는데 발생하는 원인에는 구토, 설사, 췌장염, 화상, 출혈, 갑상선기능 저하, 신부전, 호르몬 이상 등이 있습니다. 일단 HYPONATREMIA이 발병하면 체내 나트륨 농도의 균형을 정상치로 회복시키는 시술을 진해하게 되는데 이때 지속적인 관찰과 처치를 요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고-나트륨 수액을 주사하거나 수분 섭취의 제한, 이뇨제의 사용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교정이 1차적으로 완료되면 질병의 원인을 찾고 원인을 치료하는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원인을 제거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든 치료가 마찬가지이듯 우선 생명의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완료한 후 원인을 제거하는 시술을 하는 것입니다. HYPONATREMIA의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수분 섭취를 피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탈수를 경계하기 위해 최대한 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였습니다. 부족함 보다는 넘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운동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권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땀을 흘리면서 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고 수분이 계속 공급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일정한 농도의 소금물에서 소금은 계속 빼내고 물을 부어 넣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의 나트륨 농도는 계속 낮아지고 우리가 앞에서 학습한 HYPONATREMIA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서는 물을 무리하게 많이 마시기 보다는 갈증이 느껴질 때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