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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즙분비증

거친79 2018. 7. 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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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즙분비증


유즙분비증


유즙분비증(galactorrhea)이란? / 젖 흐름증 / 유루증(乳漏症)

유즙분비증(galactorrhea)은 프로락틴(prolactin)과 에스트로겐(estrogen)의 분비 과다로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또는 출산 후 1년 이상 시간이 경과 된 후에도 유두에서 유즙이 분비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한쪽 유두 또는 양쪽 유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남자의 경우에도 질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산후에 발생하는 유즙분비증은 자연적으로 치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그 외의 경우는 원인을 알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에 의한 혈성 분비물은 유류분비증과는 구분되어야하나 가끔 이를 혼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은 뇌하수체(pituitary gland)에서 생성되어 유즙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어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프로락틴 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에 이상이 생기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유즙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는 유즙분비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을 분비하는 종양(prolactinoma)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을 생성하던 세포들이 증식하여 종양을 형성하는 경우이며 이렇게 생성된 종양은 지속적으로 다량의 프로락틴을 분비하기 때문에 유즙의 분비를 촉진 시키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Hypothyroidism),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 유방의 물리적인 자극, 경구 피임약의 복용 등이 프로락틴과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증가시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메티딘(cimetidine), 메틸도파(Methyldopa), 항정신성 의약품, 감초 등의 복용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신장 또는 폐 질환, 자궁 근종 등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은 병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유즙이 분비되는 것인데 임신이나 수유와 상관 없이 분비되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호르몬 이상에 의한 질병이라 월경 주기에 이상을 유발하기도 하며 만약 시야 문제와 두통이 동반 되는 경우라면 프로락틴 분비선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유즙분비증은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위에서 말한 발생 원인에 따라 다르게 대처합니다. 유방의 자극이나 특정 약품의 사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원인을 제거해 주는 치료 법을 사용하며 뇌하수체에 프로락틴 분비 종양이 발생한 경우 우선 약물 치료(도파민 길항제 등)를 선행하며 필요에 따라 제거 시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의 예후는 비교적 좋은 질병으로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면 완치가 어렵지 않습니다. 유즙 분비증을 경험하고 계신분들 중에서 임심을 계획하신다면 이 부분도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약물 치료만으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거나 숨기면서 일을 키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질병은 부끄러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저 치료가 필요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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